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부의 세계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포브스 2020년 베스트 한국 드라마 Top13)] * 스토리상 원작의 시즌 1에 해당하는 6회까지는 몇몇 차이점을 제외하면 원작의 핵심적인 스토리를 그대로 옮겼으나, 시즌 2에 해당하는 7회부터 원작과 전개가 많이 달라진 것과 더불어 전개가 다소 루즈해진 점 때문에 조금씩 평가가 엇갈리기 시작했다. 특히 민현서와 박인규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뜬금없이 살인사건 범인 찾기에 들어선 10~12회에서 호불호의 절정을 보여주다가 12회 중반부터 다시 원작과 비슷한 전개에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저 두 캐릭터는 결국 시간 때우기용이였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두 캐릭터 모두 시즌 1에만 등장하고 시즌 2에는 등장이 없었다. 원작에서는 시즌 1에서 이태오의 시어머니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데, 지선우가 일부러 시어머니를 죽인 것으로 의심받는 스토리가 대신 나온다.] 하지만 12회 엔딩 씬을 통해 이때까지의 스토리는 지선우와 이태오의 감정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건임이 드러나긴 했다.[* 원작에서는 지선우와 이태오가 원나잇을 하게 되는 계기가 부부의 세계보다 더 노골적이다. 지선우가 외도 증거를 잡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해 둔 채 옷을 갑자기 벗고 이태오를 꼬셔서 원나잇을 하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하기 전에 카메라 설치해둔 게 이태오에게 들켰지만 둘 다 몸이 달아올랐는지 카메라는 던지고 그냥 계속한다) 이렇게 전개하는 것보다는 부부의 세계가 좀 더 한국적이고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평가가 있다.] * 작중에서의 BGM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과 달리 OST 쪽은 대체적으로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그나마 손승연의 'Sad'가 좀 낫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드라마 분위기와 어울린다는 거지, 노래 자체가 엄청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보기는 애매하다. 그래도 타 프로그램에서 부부의 세계 패러디를 할 때 십중팔구 이 노래가 나오는 등 어느정도 이 드라마를 대표하는 곡이라는 인식은 박힌듯.][* 전체적인 드라마 분위기와 별개로는 김윤아의 '고독한 항해'는 노래 자체가 매우 고평가받는다. 다만 이쪽은 곡 분위기상 작중에서 지선우에게만 거의 어울리는 OST라는 점이 걸린다. 특성상 개인의 우울을 매우 잘 묘사하는 노래라 이러한 상황에서 어울린다는 평.] 특히 허각이 부른 '눈물로 너를 떠나보낸다'는 그중에서도 역대급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드라마의 분위기와 완전히 동떨어진 노래라는 평가가 많다. 백지영의 '사랑했던 날들' 역시 허각보다는 좀 덜하지만 드라마에 안 어울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이 OST들이 드라마가 끝난 직후 차회 예고에 삽입되었다는 점에서 한껏 고조된 드라마의 분위기를 다 깨버린다는 혹평이 많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차라리 차회 예고에 OST 대신 BGM을 삽입하는 게 훨씬 낫겠다는 얘기도 나왔다. * 드라마가 끝을 달릴수록 드라마가 극 중 지역명인 고산으로 간다는 댓글이 자주 보인다. 지선우가 고산을 떠날 것 같은 장면이 나와도 끝까지 고산을 떠나지 않는 것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답답해하였다. * 13화부터 스토리 전개에서 개연성이 부족하고 최종회에서 이전까지의 긴장된 분위기와 대조되는 상당히 허무한 결말을 보이며 결말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최종회 방영 당시에는 ~~기대했던 사이다가 안 나와서~~ 부정적인 입장이 많았다. 결말 자체는 [[닥터 포스터|원작]]과 유사하지만, 원작은 힌트를 줌으로써 해석의 범위를 줄이고 다음 시즌의 여지를 남겨 호평을 받은 반면, 리메이크작에서는 원작을 어설프게 따라한 것 같다는 비판도 보였다. * 최종회 방영 당시에는 결말이 불호인 의견이 우세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결말이 많은 곳에서 재평가되면서 최종회의 결말이 깔끔하고 이혼의 현실을 잘 반영하였다는 의견이 더 우세하게 되었다. 원작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결말을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사이다 엔딩이 아니였기에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주인공들의 결말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려냈기에 설득력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와 별개로 결말에 대해 호평하는 입장이건 비판하는 입장이건 부부의 세계와 자주 비교되던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인 [[미스티(드라마)|미스티]]나 [[SKY 캐슬]]의 결말보다는 훨씬 낫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 처음부터 부부의 세계는 기존의 한국 드라마와는 다름을 표방하였기에 결말도 부부의 세계식으로 끝낸 것이라는 의견이 등장했다. 대부분의 [[막장 드라마]]는 [[권선징악]]이나 주인공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과는 달리 허무한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공식을 깼다. 그리고 드라마의 시작과 끝이 대비를 이루며 모두가 비극적인 결말로 끝맺으면서 기존에 예상했던 결말이 아니라 루즈하지 않게 끝냈으며 오히려 이게 정말 사이다 결말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작가가 준영이를 가출하도록 설정한 이유가 이태오가 지선우를 포기하게끔 만들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나오면서 작가의 필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 드라마 중간중간 [[창작물의 반영 오류|허술한 점이 적지 않게 보인다]]. 원작부터가 허술한 부분이 많기도 하고 연출을 맡은 모완일 PD의 전작인 [[미스티(드라마)|미스티]] 역시 후반부 형편없는 스토리를 배우들이 멱살잡고 끌고 갔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작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i. 타운하우스에 CCTV가 고작 앞에 하나 달려있고 그 흔한 가게에 달린 방범 시스템마저 없으며 돌에 유리가 깨진 후 '커텐도 안 치고 들여다보세요' 하는 행동이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 i. 이태오와 여다경이 2년 뒤 돌아온 거면 딸도 2~3살 정도인데 딸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는 4살이라 나이대가 너무 안 맞는다는 지적이 있다.[* 드라마 촬영 당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 영아 배우를 섭외할 수 없었다는 사정이 있었는데, 이를 시청자들이 고려하지 못한 것. 한편, 이 지적이 너무 심해지면서 아역 배우에게 심한 악플이 달리기도 해 아역 배우의 엄마가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i. 이태오가 박인규에게 지선우의 집에 쳐들어가 위협하도록 사주하는데, 이 박인규가 지선우를 거의 죽이려 했고 그 과정에서 지선우가 머리를 맞아 피가 흐른다. 이후 범인을 기억하지 못하고 잡지 못한 채 회차가 마무리되는데 지선우가 용의선상에 올릴 수 있는 인물은 많아봐야 이태오와 박인규 뿐이다. 게다가 박인규는 전과가 있기에 혈흔 대조만 해도 끝날 문제인데 드라마는 전혀 이 점을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 i. 초반에는 사건들이 그럭저럭 개연성 있게 전개되었으나, 중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우연에 기대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여우회의 지선우 뒷담 장소에 우연히 민현서가 안마사로 일하고 있어서 그 내용을 들었다거나, 이준영이 스트레스 해소로 긁은 차가 우연히 여병규의 차였고[* 이준영이 범죄를 실행한 곳은 김윤기가 마침 들렀던 골프장 근처였다. 즉, 이준영이 여병규를 의도적으로 스토킹해서 차를 긁은 것이 아닌 이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그 장면을 우연히 김윤기가 목격하고 딱 맞춰 여병규가 왔다거나, 이혼하고 지선우의 집에 딱 한 번 몰래 왔던 이태오를 우연히 피아노 레슨이 없었던 고예림이 목격해 이를 지선우에게 알려준다든가 등등. i. 8화 클레이 사격 장면에서 뻔히 준비되어 있는 귀마개를 아무도 착용하지 않고 사격을 한다. i. 13화에서 PC방에 갔던 준영에게 담배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현재 모든 PC방에서는 흡연이 불가능하다.[* 물론 법적으로 흡연실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인적 드문 심야 시간대엔 대놓고 앉은 자리에서 흡연하는 무개념 손님들도 적지 않다. 이는 아르바이트생이 계속 확인하며 주의를 주어야 하지만, 잠든 미성년자 조차 아침이 될 때까지 방치하여 사장에게 혼나는 걸 보면 이 아르바이트생이 제대로 손님 관리를 했을 리가 없다. 어찌보면 비현실적인 묘사라는 비판과 정반대로 현실적인 묘사.] i. 피날레에서 아들 준영은 아버지 태오의 자살시도 등의 도로 앞 사건에 대해서 쇼크를 먹고 1년 이상 잠적한 설정의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는데, 청소년이 가출해서 1년 이상 행방을 전혀 알 수 없었다는 것이 원작의 영국과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치안왕이라고 불리는 한국 사회에서 비정상적이라는 해석이 나와 각종 설왕설래가 난무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지선우는 이준영을 찾기 위해 수많은 가출청소년재단에 정기 후원을 하면서까지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사실 한창 방영 중일 때도 이 점 때문에 원작과 결말이 다르게 가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았다. * 대부분의 시청자가 세련되게 잘 다듬은 고품격 막장 드라마로 평가한다. 리메이크작으로서 원작을 충분히 잘 구현해냈으며, 한국 정서와 잘 안 맞는 내용은 [[로컬라이징]]을 적용해 비교적 잘 풀어내었다. 특히 장면을 흥미진진하게 구현해낸 연출 방면에 극찬이 이어졌다. 원작에 없었던 한국판의 오리지널 요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반적으로 어색하지 않게 무난히 삽입하였다는 평이다. 또한 이전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빠릿빠릿한 전개와 사이다와 고구마를 번갈아가며 주면서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더불어 욕하면서도 보는 [[막장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썼다고 평가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